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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냉각기에 오히려 처돌이들 더 처돌게 하는 주말드라마 막내커플💘 - 스퀘�
엑스사돈 관계(재석이 형이랑 다희 언니가 이혼함)인 '윤재석'과 '송다희'는 우연한 계기로 친해지면서 서로를 향한 호감을 키워감 재석은 소심하면서도 결정적일때 크게 한방을 날리는 다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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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사돈 관계(재석이 형이랑 다희 언니가 이혼함)인 '윤재석'과 '송다희'는 우연한 계기로 친해지면서 서로를 향한 호감을 키워감
재석은 소심하면서도 결정적일때 크게 한방을 날리는 다희가 재미있었고
다희는 웃기면서도 늘 자존감지킴이가 되어주는 재석이 고맙고
그리고 다희를 향한 감정을 먼저 자각한 재석이
대학 편입을 준비하는 다희를 물심양면 도와주면서 열심히 꽁냥대다가
"사돈 나 좋아해요?"
다희의 이야기를 듣고 다희보다 먼저 '남사친'의 호감을 눈치챈 언니들의 조언으로
다희가 재석에게 나를 좋아하냐고 묻고, 거짓말을 할수 없었던 재석이 솔직하게 인정함
"나 사돈 좋아해요. 그것도 아주, 많이. 어...합격발표나면 그때 말하려고 했는데, 묻는데 거짓말을 못하겠네. 나 뭐...아무 이유 없이 누구 도와주고 오지랖 부리고 그런 놈 아니에요. 자격증 시험 그거 관심도 없어요, 그건. 사돈 보러간 거예요, 매일. 보고싶어서. ...당황스럽죠? 나도 처음엔 당황했어요. 그냥 뭐 인간적인 호감, 동질감 그런 건줄 알았는데...좋아하는 거였어요."
근데 아직 감정을 자각 못한 다희는 너무 놀라고 당황스럽고 그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자전거 타러 나온거였는데 고백 듣다말고 튀어버림
듣도보도못한 고백튀........ㅋㅋㅋㅋㅋㅋㅋ
ㅈㄴ 황당해보이는 윤재석 뒷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른 날 다시 마주쳐서 얘기를 하는데 (이 돌계단이 맨날 만나서 꽁냥거리던 아지트)
다희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자ㅇㅇ
그냥 사돈도 아니고 전 사돈이라서, 엄마들끼리 사이가 안 좋아서, 관계가 너무 복잡해서 우린 안될거 같다는 다희.
다 상황얘기만 하고 있음ㅇㅇ
"우리만 봐요, 우리만 보자고. 일단은. 다른 건 생각하지 말고."
"안돼요, 못해요. 그냥...지금처럼 지내면 안돼요? 그, 피차 서로 선 넘지 말고."
"이미 넘었어 나는. 모르겠어요? 사돈만 넘으면 돼요 이제."
"아뇨, 안된다니까? 그건 있을 수가 없어요, 난 안 넘을거라니까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물을게요. 진짜 나는...아니에요?"
"...네. 아닌...것 같아요. 아니에요."
"...오케이. 접수. 지금부터 선 지킬게요, 사돈. 실례했습니다."
아직 자각도 못했고, 둘을 둘러싼 상황도 부담스러웠던 다희가 끝끝내 단호하게 거절하자 물러나는 재석
사실 상황이 보통 상황이 아니라 다희가 주저하는것도 넘나 이해됨 '전' 사돈 ㅎㄷㄷ
그때쯤 다희의 구남친 (결혼식날 바람펴서 파혼함)이 찾아와
다시 받아달라고 매달리다가
다희가 거절하니까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면서 다희를 후려치기 시작하는데 (ex. 바람 안피게 니가 좀 잘하지 그랬냐는둥 섹시하지 않다는둥)
지나가던 윤재석(다희가 재석이 엄마 카페에서 알바중)이 그 쌉소리에 빡쳐서 시원하게 후려깜
그리고 치료비 청구할거면 연락하라고 명함 던져주고 쿨퇴장하는 윤재석ㅇㅇ
보통 클리셰대로면 파혼남 때리고 나서 다희 끌고가서 답답하게 왜그러고있냐 어쩌구 소리지를 법도 하지만
재석이는 자신을 거절한 다희의 선을 존중하기 때문에 걍 쓰레기만 때리고 쿨퇴장함ㅋㅋㅋㅋ
그리고 재석이가 파혼남한테 던져준 명함 다시 뺏어서
치료비 청구하면 고소해버리겠다는 다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재석이가 '사돈'의 선을 예의바르게 지키는걸 보면서
정작 찬 다희가 기분이 이상해지기 시작함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다희가 편입시험에 합격을 하고
공부를 제일 많이 도와준 재석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려고 병원도 찾아가지만 이때는 선물 주는걸 실패함ㅋㅋㅋㅋㅋㅋ
결국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선물을 전해주고
"여기서 뭐해요? 나 기다린 거예요?"
"네, 맞아요. 저기...저 합격했어요, 사돈."
"...잘됐네요. 축하해요, 진심으로."
애써 선 지키려고 하는데 다희가 합격했다니까 좋은게 순간 삐져나오는 재석
"네. 그래서...그, 별거는 아니에요. 그냥 아무리 생각해도 공부할때 제일 도움받은건 사돈인데 어떻게든 감사표시는 해야겠다 싶어서..."
"굳이 뭘...그냥, 내가 다 좋아서 한 건데."
"저기, 어, 제가 밥도 한끼 사고 싶은데 혹시 아직 저녁 안 먹었으면 요 앞에..."
"아뇨. 마주 앉아서 별 일 없었다는듯이 밥먹고 수다떨고, 그렇게는 안될 것 같네요 이제. 가요, 선물은 고마워요."
근데 재석의 형 규진이 옷에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급하게 갈아입을 옷을 찾다가 다희가 선물한 옷을 발견하고 입게 됨
그리고 그걸 목격하고 오해한 다희
는 포장마차에서 술 퍼마심ㅋㅋㅋㅋ큐ㅠㅠㅠㅠ
깠는데 까인기분....................
급기야 만취 상태로 온가족이 모인 재석이네 집(aka 엑스 사돈댁)에 쳐들어와
난리난리쌩난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습해서 집에 보내는데 30키로로 달리는 중에도 다희 불편할까봐 (어깨 한껏 기울인 본인이 더 불편해보임) 천천히 가라며 유난떠는 윤재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다희가 사과하려고 재석을 찾아오는데, 여전히 다희는 자기 감정을 자각하지 못한 상태임
"근데 사돈, 이거는요...진짜 변명이 아니구요, 제가 왜 그랬는지 이유를 얘기 안하면 절 너무 또라이로 아실 것 같아서 그래서 말하는 건데요, 실은 제가 사돈한테 뭐랄까 쫌...섭섭했거든요. 아니, 물론, 사돈이 나 불편해하는 것도 이해하고 친구를 잃은것 같아서 좀 섭섭해도 그건 감수해야지 했는데, 그래도...고심해서 준 선물을 바로 형부한테 준건 그건 쫌 너무한거 아니에요? 내가 얼마나 고민하고 준 선물인데..."
"아, 그거는...좀 오해가 있긴 한데요. 그..."
"오해요?"
"근데 사돈, 혹시...나 좋아해요?"
"아, 아뇨?! 아, 아닌데요?"
"아니죠, 그쵸? 그러면 이런 거 하지 마요, 사돈."
"예?"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선물 주는거, 술 취해 찾아와서 주정 부리는거, 이렇게 병원까지 찾아와서 서운하다고 말하는 거. 이런 거는...보통은 좋아한다는 뜻이에요."
"아니, 난 그냥...신경이 쓰여서,"
"나는요 사돈, 지금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을 접고 있어요. 사돈 좋아하는 마음이 생각보다...꽤 부풀어 있어서, 바람 빼고 차곡차곡 접어서 정리할려면은 얼마나 걸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노력중이에요. 근데 사돈이 자꾸 이러면은...나 또 부풀어요. 그럼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음?"
"안...되겠어요. 근데 사돈,"
"알면 됐어요. 다시는 이런 식으로 나 기대하게 하지 말아줘요. 먼저 일어날게요."
그리고 그런 재석이 몹시 신경쓰인 다희는 언니 가희에게 조언을 구했다가
너 지금 걔 좋아하는거ㅇㅇ 라는 결론에 당황함ㅋㅋㅋㅋ
그리고 마음을 자각한 후 재석을 향해 달려온 다희!!!!!!!!! 가 이번주까지의 내용
이제 연애할 일만 남았다ㅎ
차고 차이고 우울해하는 냉각기였지만
특히 그전까지 '웃긴데 설레는 놈' 이었던 윤재석이
거절을 존중할줄 알고 선과 예의를 지키고
그와중에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마음은 자제하다가도 몰래 배어나오는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사랑의 모습으로 처돌이들의 심장을 후려팸ㅇㅇ
https://tv.naver.com/v/14314710
[모아보기] 다희♥재석 요즘 너~무 보기 좋은거 아니냐구ㅎㅎ 잘.됐.으.면.좋.겠.다. [한 번 다녀��
한 번 다녀왔습니다 | [모아보기] 다희♥재석 요즘 너~무 보기 좋은 거 아니냐구ㅎㅎ 잘.됐.으.면.좋.겠.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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